ESG와 친환경 소비 활동

최근 사회에서 핫한 이슈로 ESG가 언급되고 있다. ESG란 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 ESG)는 기업이나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세 가지 핵심 요소이다.
올해는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2021년 12월 정부에서는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탄소중립과 경제 성장,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ESG 정보 공시 의무화 관련 정책도 실시되면서 이제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
소비자들도 착한 소비, 친환경 소비로 바뀌면서 기업의 ESG 활동이 소비자의 구매 행위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친환경, 비건 등 환경적인 분야의 상품들도 많아지면서 이전보다 더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 같다.

소비자가 가장 관심 있는 친환경 소비 키워드는 업사이클링’(새활용)과 ‘제로웨이스 트’(노플라스틱)가 가장 많았다. 최근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많은 회사에서 비닐봉투 대신 종이봉투를 사용하는 빈도수가 더 증가했다.

제로웨이스트로 유명한 상품들은 ‘천연 수세미’, ‘설거지 비누’, ‘옥수수·대나무 칫솔’, ‘고체 샴푸’와 같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이나 ‘실리콘 뚜껑’, ‘스테인리스·유리 빨대’, ‘소창 행주’와 같은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들이 있다.
많은 회사들이 배송을 할 때 친환경 배송을 실시하기 시작했는데, 냉동제 품 배송 시 스티로폼 박스 대신 종이 박스, 재사용 가능한 보냉 박스 사용하거나 파손 방지를 위해 에어 캡 대신 종이 완충재 사용하기고, 박스 포장 시 비닐 테이프 대신 종이 테이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음식 포장의 경우에는 일회용품은 소비자 요청 시에만 사용하기 등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배송 방식을 도입했다.

얼마 전부터 유색 페트병에 대해서도 큰 변화가 생겼다. 많은 회사에서 투명 음료수 병으로 제품을 완전히 바꾸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페트병을 분리수거를 할 때도 큰 변화가 생겼다. 뚜껑와 페트병 라벨은 따로 분리해서 버리기 시작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이제는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유색 페트병과 라벨에 대한 인식이 생겨 점차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자동차업계에서도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차 구매를 할 수 있도록 2025년 전기차 단가를 지금보다 1천만원 인하하고, 전기차 배터리를 대여해서 쓰고 나중에 반납하는 배터리 리스 시범사업 등을 통해 유도하려고 하고 있다.

앞으로도 ESG 경영이 중요해지면서 환경과 관련된 사업도 많은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ESG 경영에 대해서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갖는 만큼 입사 면접에서도 큰 주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 또 여러가지 아이디어 공모전도 많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ESG는 새로운 블루오션의 바람을 불어올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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