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양한 드라마들이 넷플릭스, 왓챠 등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드라마의 선택폭이 넓어진 것이다. 그리고 외국인들도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 생활이나 문화에 대해 배우기도 한다. 드라마들이 막장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현실 고증이 반영된 드라마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드라마이기 때문에 과장된 요소가 있어도 막장 드라마보다는 현실적인 내용들이 많은 드라마들을 정리해보았다. 실생활이 적절히 반영된 드라마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며느라기 : 결혼 생활 속 며느리의 모습
악독하게 괴롭히는 시어머니, 대놓고 못되게 구는 시누이가 나오는 드라마가 아니다. 정말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시부모와 시누이, 남편 그리고 며느리가 나오는 드라마다. 결혼 생활에서 볼 수 있는 현실적인 면 때문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스타툰으로 시작해 드라마까지 나온 이 이야기는 KAKAO TV에서 볼 수 있다.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시즌1에서는 결혼해서 신혼부터 시댁과의 관계에 대해 다룬 내용이다. 그리고 시즌2에서는시즌2의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해 구성된 좀 더 복잡하고 직접적인 내용으로 여성들이 실제로 일상에서 겪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이야기를 다뤘다. 일하는 임산부의 이야기는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받았다.
아내 사린은 남편 권율의 시댁에서 시즌1에서는 아무말도 못하고 답답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하지만 시즌2에서는 이제 며느리로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월드, 평생 전혀 다른 스타일로 살아온 남편의 가족들의 삶 속에서 며느리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좋좋소 :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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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빠니보틀이 유튜버 이과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콘텐츠였다. 실제로 이과장이 경험한 중소기업에 대한 이야기로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한국에는 대기업보다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있다. 대부분의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 중 10명 중 8명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멋진 대기업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어 현실 반영 100%라고 이야기한다. 페이크 다큐멘터리(fake documentary) 라고 볼 수 있다. 이 드라마는 Watcha를 통해서 볼 수 있다.
좋좋소는 29세의 주인공 조충범이라는 남자다. 조충범은 영문과를 나왔지만 영어 토익 점수는 500점 밖에 되지 않는다.
그는 취업 전쟁에서 뒤로 밀리고 밀리다가 중소기업 중 하나인 ‘정승네트워크’라는 무역회사에서 일을 하게 된다. 이 회사는 한국의 대표적 대기업인 ‘삼전’ 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정필돈 사장이 운영하는 회사다. 정 사장과 함께 7년간 일해 온 능력은 좋지만 성격은 정말 진상인 백진상 차장, 온갖 힘든 일은 혼자 다하는 이길 과장, 묵묵하게 일을 잘하는 이미나 대리, 웹 개발자로 들어왔지만, 유튜브 촬영에 오히려 관심이 많은 이예영 사원 등이 함께 그린 회사생활이다. 실제로 직장 생활을 하면, 한 번은 마주쳤을 법한 인물들이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 한국의 정치 싸움 풍자
한국의 정치를 풍자한 드라마로, 대통령 선거 시즌에 해외에서 인기를 크게 끌었던 드라마다.
지상파 텔레비전에서는 다루기 쉽지 않은 내용들을 OTT를 통해 드라마에서 남북문제, 정치와 종교의 고리, 국회의원 성희롱, 가짜뉴스 생산 과정 등 정치적인 싸움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제대로 담아냈다.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현실적인 정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주인공 이정은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의 납치 사건으로 인해 1주일 사이 갑자기 대통령 선거까지 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정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정말 리얼한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이 드라마는 wavve 에서 볼 수 있는 드라마다.
DP : 탈영병을 잡는 DP의 현실
DP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드라마로 많은 남자들이 드라마를 보고 공감했다는 극찬을 받은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군대에서 도주한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탈영병들을 쫓아가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유 없이 탈영하는 사람들은 분명 없다. 드라마에서는 극사실적으로 군대 내 폭력, 성추행 등과 같은 가혹행위, 강압적 상명하복 문화와 각종 부조리를 반영했다. 점점 시대가 변하면서 군대도 변화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변하지 않은 부분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공감을 얻어낼 수 있었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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