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 내 최대 화두는 ESG 경영이다. 예전에는 기업가치를 영업이익, 매출과 같은 재무적인 성과로만 평가했다면, 이제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인 요소들이 기업가치에 반영하여 평가한다. 그래서 ESG는 기업가치와 기업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ESG는 코로나 19 이전부터 이미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었는데, 코로나를 기점으로 기업 경영에 여러가지 변화가 생기면서 ESG 경영의 가속화가 생기게 되었다.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에 맞춰 변화를 하려고 하고 있다. 최근 들어 많의 기업들이 변화를 주는 이유 중에 하나가, ESG 공개에 대한 의무도 강화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ESG 경영은 기업 가치를 평가할 때 철저하게 투자자 관점에서 전략적인 모니터링 이슈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는 기업 자체도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금융 업계에서는 '착한 금융' 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을 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금융지주사들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석탄화력발전 비즈니스에 대한 대출과 투자 중단을 하기도 했다.
KB금융에서는 ESG 경영 중장기적인 목표로 ‘KB 그린 웨이(Green Way) 2030'를 세워 그룹 탄소 배출량 25% 감축 및 ESG 관련 상품, 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전략적 목표로 담았다. 우리금융은 탈석탄 금융과 함께 그린 뉴딜과 연계한 ‘녹색 금융’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은행권 ESG 열풍…착한 금융 선점 경쟁 │ 매거진한경 (hankyung.com)
최근 증권가에서는 ESG 경영에 맞춰 많은 여성할당제에 맞춰 여성임원 비중을 늘렸다. 이미 글로벌 기업에서는 남녀 임원의 비율을 비슷하게 맞춰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특히 증권가에서는 남성 임원의 비율이 특히 높았는데, ESG 경영을 통해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ESG·여성할당제…증권가에 부는 ‘양성평등’ 바람 - CEOSCOREDAILY
SK하이닉스의 경우, 협력사들에게 무료 ESG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ESG 컨설팅을 진행해 결과를 확인하고 노동 및 SHE(안전·보건·환경) 분야에서 리스크가 발견되면 이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안정적으로 솔루션이 실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까지 한다. 현대제철 역시 매년 '공급망 ESG 평가'를 통해 협력사들의 노동·인권, 환경·관리, 윤리·준법, 안전·보건 등 잠재적인 리스크를 확인하고 관리하고 있다.
(http://www.impacton.net)
“ESG, 높은 점수만 받으려 하면 역효과, 핵심 이슈 5가지에 집중해 ESG 전략 실천하라” | 재무회계 | DBR (donga.com)
카카오뷰도 같이 볼까요? http://pf.kakao.com/_qzHCb
'돌아가는 세상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핫한 반려동물 산업, 펫코노미 트렌드 (0) | 2022.01.15 |
---|---|
플라스틱 쓰레기와 기업들의 친환경 (0) | 2022.01.14 |
NFT, 그리고 가상 화폐와 금융 시장 (0) | 2022.01.12 |
NFT 와 가상 경제 (0) | 2022.01.11 |
메타버스와 금융업계 (2) | 2022.01.10 |
최근댓글